개발자가 된 이후

시대가 좋아졌다.

언코더 2025. 3. 30. 12:09
728x90
반응형

 

2025-03-30

 

이전에는 나만의 글을 써왔다면 점점 AI에 의존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어가더라.

그래서 적어도 나의 블로그에만큼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더라도 직접 글을 쓰는 것으로 하기로 한다.

 

시대가 참 좋아졌다.

728x90

이제는 정말 궁금한 걸 물어보기만 하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심지어 MCP라는 기술까지 나오면서 컴퓨터에 인공지능을 직접 연결해서 작업을 할 수 있게도 되었다.

 

아직 MCP를 다루어 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2~3년 안에는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정말 시대가 좋아졌다. 어릴 적 어른들이 요즘엔 책도 있고 인터넷도 되는데 의지만 있으면 공부하기 좋은 시대라는 것을 그때의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때의 나는 책을 펴고 책을 찾아보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하는 것이 귀찮았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내가 학창 시절을 보낼 때는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보다는 책을 많이 뒤져야 하는 시기이긴 했다. 노트북이 대중화되지도 않았고 학교에서 노트북을 쓸 수 있거나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거나 할 수 있던 시대는 아니었으니까.

 

지금은 정말 편하다. 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고 ChatGPT의 등장으로 사고의 흐름대로 끝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행위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는 그것을 위해서 여러 책들을 찾고 그 속에서 내용을 찾아다니는 노력이 필요했다. 누군가에겐 그런 집중력과 지속력이 있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아마도 그러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독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릴 적 독서를 적게 한 편은 아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학교 공부를 썩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고 문제집과 교과서만 펴면 잠이 쏟아지는 그런 타입이다. )

 

ChatGPT는 이러한 긴 수고로움을 아주 간편하게 해결해 준다

 

물론 지식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마주하는 시행착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을 놓치게 되지만 그 시행착오 속에서 더 나아가기가 힘들어 포기하던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줄임으로 인해 목표로 더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런 혜택을 제대로 얻고 있는 것이 바로 나다.

 

귀찮은 것은 딱 질색인 나에게 손가락만 움직이면 질문에 답을 주는 시대가 되었다.

반응형

범재 또는 둔재에게도 좀 더 나아갈 수 있는 도구가 생긴 것이다. (물론 도구를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인 것이고.)

 

예를 들어 사업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노동자로서의 급여 생활 외에 자신이 새로운 수입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을 하나의 미션으로 생각해 볼 때

 

과거에는 일정 수준의 ZERO TO ONE의 직전의 단계까지 다가가기 위해서 준비하거나 알아야 할 것들 그리고 알아야 할 것을 알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것이 많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는 나 스스로 느끼기에 ZERO TO ONE을 도전하기 직전까지 아주 빠르게 딛고 올라설 수 있는 도구들이 생겼다. 그다음은 도전의 영역이고 본인의 선택의 영역이다. (물론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고 각자가 느끼는 준비의 정도는 다를 것이다. )

 

도구를 이용해서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 주언규 씨가 말한 것처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작은 도전들을 계속해서 시도해 보자. 그리고 ZERO TO ONE을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여기서 ZERO TO ONE은 돈을 벌 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어디서 돈이 나올지를 알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자. 그리고 그것을 찾으면 내가 배운 개발 기술과 도구들로 빠르게 도전해 보자.

 

 

좋다.

아주 좋다.

시대는 어둡고 험난해져가지만 묵묵히 나의 밭을 일궈 나가자.

 

20년 남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