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18 - 팀노바 비대면 응용 1단계 시작 전 준비 중 대환장 파티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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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5일 팀노바 기초를 수료하고 약 2달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그 사이 예정되어 있던 수술도 잘 마쳤고 안정적으로 회복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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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블로그에 다시 글을 쓰는 이유는 나의 마음을 바라보고 다잡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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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개발은 1도 진행하지 않았다.

간간이 회복을 위한 운동?... (살짝살짝 걸어다니기..)을 하고 뉴스를 보고 게임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예정했던 응용 1단계 PROJECT에 대한 설계는 1도 하지 않았다. 그냥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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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라고 하기는 그렇고 이제 다시 응용 1단계를 시작하기 위해 PROJECT 앱 기획을 진행하는 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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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기보다는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알지만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다.

아마도 추진력을 잃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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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진력을 잃은 기분이 들고, 왜 기획에 집중을 하지 않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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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1단계가 2월 10일에 시작되다 보니 아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착각을 하면서 계속해서 할 일을 미루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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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 말곤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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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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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기획을 하려고 앉았는데 뭘 해야 할지 감도 잘 안 오고, 해보려고 마음먹고 하나씩 적어보아도 답답하고 생각처럼 잘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 그냥 '에이 시간이 좀 있으니 내일 하지 뭐' 하면서 하루씩 게으름이 쌓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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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팩트지. '사실'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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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을러서 응용 1단계 준비 공부는 하지 않고 있으면서 나의 결과물과 다른 사람들의 결과물을 비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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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과거를 후회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불안에 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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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말 대환장 파티 한심함 그 자체다. 지금 나의 상황이 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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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대한 성취도가 낮은 이의 전형적인 모습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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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알았으니 이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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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후회 말고 미래를 불안해 말고 현재에 서서 느리더라도 한 걸음씩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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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앱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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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란? 일을 꾀하여 계획함.

계획이란? 장차 벌일 일에 대해 구체적인 절차나 방법, 규모 따위를 미리 헤아려 구상함. 또는 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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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계획) = 목적, 대상 등등 즉 서문 (序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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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앱 기획 주제 정하기 - 정함

2. 필요한 기술 나열해 보기 - 나열함

3. 흐름도 그려보기 - 로그인 부분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해보기 시간 많으니까 조급해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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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page' 씩 천천히 구상도 그려보기 - 30분당 1페이지 하루에 10시간 20페이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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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도 투자하면 1차 흐름도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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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작 기준

2월 10일까지 남은 기간 총 25일

설 연휴 및 기타 제외 약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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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일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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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반복으로 앱 흐름도 완성하는 걸로 예상하고 9일

 

서문, 사용 기술 결정 및 근거 확보, 일정표 작성할 것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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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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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일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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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도 정리 1회 당 3일 3회 = 9일

사용 기술 결정 근거 확보 3회 ( 흐름도 1회당 1회 1일) 총 3일

일정표 작성 및 ppt 준비 5일

발표 준비 및 추가시간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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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적고 보니 다시 한 발을 내디딜 준비가 되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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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일

'소크라테스의 변론'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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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매일 할 일

아침마다 수학 문제 풀기.

2022년 또는 2023년 상반기 팀노바를 수료할때는 미적분까지를 목표로. 수포자 문돌이... ㅠㅠ

갈길이 멀지만 천천히 나아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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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론

소크라테스의 크리톤

에픽테토스의 담화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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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슈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미 연준의 강력한 정책으로 금리 인상 시그널이 시장에 강하게 퍼지며

나스닥을 중심으로 미증시의 강력한 하락세.

미리 투자해뒀던 인플레 관련 종목들의 상승과 끝모르게 상승하던 테크관련주의 비중을 줄여 마련해둔 시드의 재투자 시점이 다가온다.

2020년 3월 코로나때의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였으나 2년만에 또 한번의 기회가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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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전하게 투자하고 개발 능력을 키움에 더욱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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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의 비교는 하지 않는다. 그냥 끝까지 할 뿐이다.

나는 할 수 있고 해낼 것이다. 당연하게도 말이다.

스마트 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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