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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29 - 팀노바 비대면 응용 2단계 15주 차 후기 & 구직 시작까지 약22주 (약 D-157)

팀노바 시작부터 수료까지

by 언코더 2024. 9. 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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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응용 2단계를 시작한 뒤 약 22주차를 지나고 있다. 절반이 지났다.

팀프로젝트 개발이 안정기에 접어들며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집으로 내려와 비대면으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팀플은 순탄히 진행되고 있고 최근 지인들이 운영하는 2곳의 중소기업에서 홈페이지 제작 외주 요청을 받았다.

기초 과정에서 지인 카페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이후로는 따로 웹 프론트 개발을 하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다.

당장은 응용 2단계 개발 진행 일정이 있어 바로 제작을 진행하지는 않고 추후에 일정을 맞춰 보기로 하였다.

최근에 오랜만에 나의 첫 직장부터 전 직장 까지 함께 다니던 친구와 사우나를 갔다.

회사 이야기와 진급 연봉 등등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동료는 연봉도 나쁘지않고 전회사도 여전히 나쁘지않은 듯 했다.

하지만 이야기의 결론은 나의 선택이 옳았다라는 것이다.

2년전에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다면 지금 나는 어떤 이야기를할까 생각해보았다.

아마도 "아. 2년전에 관뒀어야했는데" 라고 하고있지않을까 싶었다.

중요한건 난 아직까지는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않고 최소 40까지는 개발을 할생각이다. 그 이후에는 또 다른 도전을 할것이다.

약 2년 간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이전엔 아주 작은 흰점이 었던 터널의 끝이 이제는 제법 손바닥 만한 크기로 커져있다. 그 끝에는 내가 목표로 한 결과가 놓여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를 수용한 뒤 다시 나아가면 된다. 터널이 끝났다고 길이 끝나는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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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전 글에서 작성된 몇몇 댓글들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한다. (나의 생각을 적는것이니 반말체임은 양해바란다.)

  1. "팀노바 타이틀 달고있으면 많이 어려울텐데" 작성자 : 1111111님
  • 일단 어떤게 많이 어려울 것인지 모르겠다. 팀노바에 대한 시장의 일부 부정적인 시선을 이야기하는 건지 아니면 너무 기대를 많이 받아서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어린 시선인지 모르겠다. 일단은 비전공자 신입들도 5500이상으로 취업은 하고 최근엔 한명은 8000으로 갔다. 다들 대단한듯.

2. "공부할 분야가 엄청 넓다고 팀노바 유튜브에서 봤는데 암기력도 당연히 좋아야 하는걸까요 ? 요즘 근황도 올려주세요 ~~힘내시고요" 작성자 : hojun8484님

  • 암기력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는데 굳이 그걸 다 외워야하는 건가 싶기도하다. 암기하기보다는 기록을 해두고 다시 사용하면 되는것이라 생각한다.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적이다. 암기를 위해서는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여야하는데 기회비용을 따져보아도 본인은 암기를 하기보단 검색으로 찾아서 개발을 이어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식을 쓰면 계산은 컴퓨터가 해준다. 암기는 컴퓨터에게 시키고 그게 기록되어있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되지않을까.

3. "팀노바 학생들 하루 몇시간 자면서 공부하나요?? 노프팀장님이 영상에서 진짜 고연봉으로 가는친구들은새벽까지 안자고 코딩한다던데 하루에 3~4시간밖에 못자면서 하는사람도 많은가요??" 작성자 : 비공개 님

  • 사바사다.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응용2단계에 올라온 사람들중에서는 3~4시간은 모르겠지만 개발을 쉬엄쉬엄하는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빡세게 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보았다. 근데 옆에서 보면 빡세게 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이제 수월해져서 그냥 순탄하게 개발이 진행되어가는것에 대해서 불안하게 생각하는것이다. 8000을 찍은 분은 진짜 광기라고 할만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그렇게하면 몸이 못버텨서 조절하면서 하는 중이다.

 

4. "제가 할 수 있을 까요?" 와 같은 질문 작성자 : 불특정 다수

  • 사바사다. 사람마다 다르다. 근데 "나도 했으니까 님도 할수있다."
  • 나이 26 부터 해외파견 다니다가 몇번이고 죽을뻔했다가 살아남고 코로나걸려서도 옆에 사람 죽어나갈때 죽을뻔했다 살아남고 현타와서 팀노바 시작했는데 팀노바 기초 마치고 암발견해서 암수술 하고 응용1단계하다가 또 수술하고 살아남은 나도 응용2단계 22주차 까지는 나도 했으니까 님도 할 수 있다는 거다. 그 이후는 아직 안가봐서 모르겠다.
  • "나도 했으니까 님도 할수있다." 이 대답이 너무 무성의 하다고 느껴진다면 한가지 더 이야기 추가해서 "학원비만 있다면 님도 할 수 있다." 만약 이 대답이 꼰대같다고 생각한다면 님은 못 할거다. 근데 수료를 하면 좋지만 수료를 안한다고해서 그게 문제가 되는건 없다고 본다. 수료 못했다고 님 인생이 끝난것도 아니고 또 앞으로 나아가면 되는거 아닌가.

걱정되고 힘들긴 하지만 적어도 부모님은 님들 응원할거 아닌가 만약에 부모님이 응원안해주면 본인이 본인 응원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냥 하는거다. 해외 여기저기 다니면서 몇번 죽다 살아난거 생각나서 오늘 글이 좀 길어지긴 했는데. 인생은 다 자기 팔자대로 사는거라 본다. 스스로 결정하면서 살면 선택하면서 살면 그게 자기 팔자고 난 모르겠다 걍 살란다 하고 살면 그게 또 자기 팔자아닌가.

할수있을까는 그만 물어보고 현재상황 잘 살펴보고 1. 돈, 2. 기회비용 3. 건강 잘 따져서 해볼만 하다 싶으면 그냥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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