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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5 - 팀노바 비대면 3주 차

팀노바 시작부터 수료까지

by 언코더 2023. 10. 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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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시작한 지 3주가 지났고 2주 차 과제 검사를 통과하였다.

이번 1주일간 가장 많이 한 말은 "어?", 그리고 "음.."이다. 끊임없는 사고의 확장 생각의 생각의 생각의 생각 그리고 또 생각.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 10시까지 강제로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검색하고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또다시 고민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밖은 어둡고 밤이 되어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같은 기수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남과 비교하지 말라는 팀노바의 조언이 자주 나를 바로잡는다.

나는 나의 실력 향상을 위해 공부하면 된다. 2년이라는 목표시간 동안 겨우 3주가 지난 것이니 조급해 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

단지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코딩을 하며 내가 느끼는 여러 장점이 있다.

1. 작은 성공을 쌓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단지 코드 한 줄이 성공해도 거기서 오는 만족감은 엄청나다 그리고 그 코드가 모여 결과물로 나타날 때 그때의 환희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다.

2. 어떠한 틀과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나의 상상력을 결과물에 녹여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하면 나아가고 내가 하지 않으면 멈춘다. 모든 것을 내 손으로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신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마치 소설을 써 내려가는 작가가 된 것 같다.

내가 더 코드를 입력하지 않으면 그간 써내려온 코드들은 움직 일 수가 없다. 마치 작가가 글을 끝마치지 않으면 책 속에 살아 숨 쉬던 주인공이 더 이상 다음 장이라는 미래로 나아 갈 수 없는 것처럼.

지금 내가 써 내려가는 공부의 결과물들이 곧 나 자신이라는 마음으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꾸준히 끝까지 열심히 할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

2022년 개발자 취업 성공.

#팀노바, #비대면, #코린이,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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